미국의 정보 분석가들은 현재 사담 후세인이 생존해 있으며 이라크 어딘가에 숨어있는 것으로 믿고 있다고 미국 관리들이 말했습니다.

이들 관리들은 정보 분석가들이 일부 사담 지지자들간의 통화 내용을 감청한 결과를 근거로 그같이 믿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뉴욕 타임스 신문은 관계관들의 말을 인용해 이 정보는 최근에 입수된 것으로 사담과 두 아들 우다이 및 쿠사이의 색출 작업을 강화하도록 만들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백악관은 축출된 사담 후세인의 생사 여부를 아직 알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백악관의 스컷 멕클레런 대변인은 사담 후세인 생사 문제와 관련해 정보 분야 내에서도 서로 다른 견해가 나오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라크에서 미국 주도의 전쟁 기간중 사담 후세인은 바그다드 시내에 대한 공습에서 두 차례의 목표 대상이었습니다.

그러나 조사관들은 이들 두 공습에서 사담 후세인이 사망했다는 결정적인 증거를 아직까지 발견해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폴 브레머 이라크 최고 행정관은 20일 영국 B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으로서는 사담 후세인을 색출하는 문제가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브레머 행정관은 사담 후세인 생사여부에 대한 불확실함은 그의 지지자들로 하여금 전쟁은 계속되고 있으며 붕괴된 사담 정권이 복귀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이라크인 들에게 말할수 있게 만들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과거 사담 후세인 정권의 거점이었던 팔루야에서 19일 늦게 미군 병사들이 또 다시 공격을 받았습니다.

정체 불명의 공격 대원들이 한 발전소에 로켓추진 수류탄을 터뜨림으로써 미군 병사 두명이 다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