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 워싱턴에서는 미국 기독교회 협의회와 기독교 인도주의 단체 교회 세계 서비스의 주최로 한반도에서의 현 사회적 정치적 인도적 위기 해결 방안이 논의되었습니다. 한미 양국의 기독교계 초교파적인 대표들은 이번회의를 끝내면서 18일 미국정부에 북한과 즉각 회담을 재개하도록 촉구했습니다. 회의 마지막날 기자 회견 내용을 간추려 드립니다. (하 상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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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의회는 다음 4개 항목을 결의해서 미국 정부와 각계 각층에 전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미국 교회 협의회의 사무총장인 로버트 에드가씨는 이 4개 항목을 다음과 같이 요약했습니다.

그 첫째는, 북한과의 회담의 즉각 재개입니다. 외교와 협상이 견실한 해결책의 기본이라는 것입니다.

둘째는 미국과 북한 간의 불가침 조약의 체결하고, 선제 공격 정책을 파기하며, 현 휴전 협정을 교체하는 평화조약을 체결하는 것입니다.

셋째는, 상호 신뢰구축 방안의 하나로 미국과 북한에 연락사무소를 설치하는 것입니다.

넷째는, 북한 사람들의 인도적 위기를 해소하기 위한 즉각적인 행동을 취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인간적인 문제입니다. 북한의 어린이들은 세계 식량 계획의 원조로 연명해왔습니다. 그들은 사태가 악화되는 것을 막기 위해 더 많은 원조가 필요합니다.

이 협의회는 이 같은 결정 사항을 19일 미 국가안보 위원회의 아시아 담당 부책임자 제임즈 모리아리티 박사와 국무부의 도날드 카이저 아시아 태평양 담당 차관보에게 전달할 것이며 또한 유엔에도 제출할 예정입니다.

이 협의회는 또한 이번 협의회에 북한 대표들이 참석하지 못했던 것을 유감으로 여기며 오는 11월 북한을 방문할 때 북한의 교역자 대표들에게 이번 협의회 결정 사항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