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애리조나 주에서 범죄 혐의로 기소될 위기에 처한 한 로마 카톨릭 주교가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에게 사직서를 제출했습니다.

바티칸은 18일 짧막한 성명을 통해, 토마스 오브라이언 주교의 사직서가 수리됐다고 말했습니다.

올해 예순 일곱살의 오브라이언 주교는 나흘 전 발생한 치명적인 뺑소니 사고와 관련해 지난 17일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수사관들은 지난 14일 피닉스에서 보행자를 치어 숨지게 하고 달아난 차의 차량 번호를 추적하는 과정에서 오브라이언 주교의 혐의를 발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