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톤 포스트 size=2 color= #0000FF>

이라크 전쟁 당시 이라크 군에 포로로 잡혔다가 극적으로 구출돼서 유명해진 미국 여군 제시카 린치 일병이 구출된 지 67일이 지난 지금까지도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가운데, 워싱턴 포스트 신문은 린치 일병 가족과 가까운 사람들, 이라크 의사와 간호사들, 미국 정보 관계자 등 수 십명을 집중 인터뷰해서 당시 상황을 자세하게 재구성하면서 구출 당시에 알려졌던 린치 일병의 영웅적인 행동은 사실과 다르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마약 사건과 관련해서 인종 차별 주의자인 백인 경찰관의 일관성 없는 증언을 바탕으로 텍사스 주 툴리아 교도소에 수감됐던 12명의 수감자들이 4년만에 석방돼 가족들을 만난 얘기를 사진과 함께 1면 중앙에 크게 실었습니다. 또한 워싱턴 포스트는 최근 교회의 성적 착취 사건과 관련된 사법 방해 혐의로 당국에 기소될 뻔 했던 로마 카톨릭 교회 피닉스 교구의 토마스 오브라이언 주교가 이번에는 치명적인 교통 사고를 낸 후 도주한 혐의로 체포됐다는 얘기와 미국 대법원이 16일, 정신병을 앓고 있는 피고인을 재판정에 세우기 위해 정신병 치료제를 강제로 투여하는 것을 제한하는 판결을 내리면서, 약물 투여는 피고의 의학적 이익에 부합해야 하고 부작용도 없어야 한다고 말한 소식 등도 1면에서 다뤘습니다.

뉴욕 타임스 size=2 color= #0000FF>

이스라엘의 아리엘 샤론 총리가 의회 연설을 통해 팔레스타인 보안군이 테러분자들을 단속할 때까지 휴전 제의를 거부한 하마스를 계속 추적할 것이라고 다짐한 가운데, 팔레스타인 인들은 샤론 총리의 그같은 발언이 평화 계획을 손상시킨다고 비난한 소식을 머리기사로 실었습니다.

또한 미국에서 천연가스 공급 부족 사태가 빚어지면서 경제적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는 얘기도 1면에 크게 실렸습니다. 비료나 암모니아 제조회사들 같이 천연가스를 사용하는 관련 업계에서는 이미 직원들에 대한 해고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이 기사는 전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미군 당국에 의해 쿠바 관타나모 기지에 수감돼 있다 무혐의로 풀려난 아프가니스탄 인들과 파키스탄 인들이 관타나모 기지의 여건이 너무 열악해서 일부 수감자들이 자살을 기도하고 있다고 말한 기사와 정신병을 알고 있는 피고들에 대한 치료제 투약은 피고에게 의료상으로 이익이 될 때에 국한돼야 한다고 미국 대법원이 판결한 소식, 그리고 미국의 연극무대와 영화에서 가장 전위적인 배역을 맡았던 배우 가운데 한 사람인 흄 크로닌이 지난 15일 코넷티컷 주 자택에서 향년 91세로 세상을 떠난 소식 등을 1면에 실었습니다.

로스 앤젤리스 타임스 size=2 color= #0000FF>

이란 정부가 며칠 째 계속되고 있는 반정부 시위와 관련해서 미국을 비난하면서 소요사태 진압을 위해 수도 테헤란의 거리에 보안군을 배치했다는 얘기를 머리기사로 실었습니다. 또한 이 신문은 [오랫동안 기다려온 재회]라는 제목과 함께 텍사스 주 튤리아 교도소에서 4년만에 석방된 데니스 알렌이 두 딸과 포옹하고 있는 사진을 실었습니다. 미국 로마 카톨릭 교회의 아동 성 추행 사건 조사 위원회 위원장인 프랭크 키팅 전 오클라호마 주지사가 한 언론 인터뷰에서 일부 로마 카톨릭 주교들을 비난한 발언과 관련해서 16일 공식 사임하면서, 다시 한 번 비 협조적이었던 주교들을 가리켜 범죄 조직에 비유하면서 비난했다는 얘기와 로마 카톨릭 교회 피닉스 교구의 토마스 오브라이언 주교가 뺑소니 사고를 낸 혐의로 체포된 소식 등도 1면에서 크게 다뤘습니다.

시카고 트리뷴 size=2 color= #0000FF>

미국의 조지 부쉬 대통령이 16일, 자신이 이라크 침공을 정당화하기 위해서 이라크의 위협을 과장했다고 비난하는 사람들을 향해 ‘수정주의 역사가들’이라고 비판하면서, 그들은 이라크가 지난 10여년 동안 대량 살상 무기를 보유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무시하는 사람들이라고 말했다는 얘기를 머리기사로 실었습니다.

휴스톤 크로니클 size=2 color= #0000FF>

미 연방 당국이 지난 달 빅토리아 인근의 한 트레일러에서 19명의 이민자들이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서 주범 용의자인 올해 스물 다섯 살의 온두라스 출신 여성을 구속한 소식을 크게 실었습니다. 칼라 패트리샤 챠베스 조야 라는 이름의 이 여성은 지난 14일 과테말라에서 체포된 후 미국으로 신병이 인도됐습니다.

16일 공개된 기소장에 따르면, 이 여성은 불법 이민자들을 미국에 밀입국시키기 위해 수송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경제적 이익을 위해 그들의 목숨을 위태롭게 만들었다는 혐의 등을 받고 있다고, 이 기사는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