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농구 (NBA)의 샌안토니오 스퍼스는 15일 벌어진 챔피언 결정전 6차전에서 뉴저지 네츠를 88대 77로 물리치면서 총 전적 4승 2패로 지난 1999년에 이어 4년만의 다시 챔피언 자리에 올랐습니다.

뉴저지에 9점 뒤진 채 4쿼터에 들어갔던 샌안토니오는 4쿼터 후반에 약 6분동안 뉴저지에 단 한 점도 허용하지 않고 연속해서 19득점을 올리면서 승기를 잡았습니다.

정규시즌과 챔피언 결정전에서 모두 최우수 선수로 선정된 샌안토니오의 팀 던컨은 이날 경기에서 21득점에 리바운드 20개, 그리고 도움 10개로 챔피언 결정전에서 10년만에 처음으로 세 부문에서 두 자리 수의 기록을 세우는 이른바 트리풀 더블을 기록했습니다.

올 시즌을 마지막으로 은퇴하는 올해 서른 일곱 살의 노장 데이빗 로빈슨은 올 시즌 우승으로 NBA 14년 경력을 화려하게 마감했습니다.

반면 뉴저지는 지난 해에 이어 2년 연속 준 우승에 그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