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린 파월 미 국무장관은 쿠바의 인권상황을 비판하고 미주기구(O-A-S) 회원국 지도자들에게 쿠바에서 민주주의가 실현되도록 지원하라고 촉구했습니다.

파월 장관은 9일, 남미 칠레의 수도 산티아고에서 열린 O-A-S 연례 총회에 참석해 최근 쿠바의 반체제 인사들에 대한 탄압을 규탄하고 미국은 쿠바의 필연적인 민주화 전환을 가속화시키기 위해 미주기구와 협력하기를 기대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촉구했습니다.

쿠바는 최근 미국으로 탈출하기 위해 여객선을 납치했던 세 사람을 처형하고 반체제 인사 75명에게 장기 징역형을 선고했습니다.

파월 장관은 10일, 아르헨티나를 방문해 네스토르 키르츠네르 대통령과 회담을 갖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