죠지 부쉬 미국 대통령은 때가 되면 이라크의 사담 후세인 정부 축출이 정당했다는 것이 입증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9일, 이라크에서 대량파괴 무기를 찾아내지 못한 것이 미국의 신뢰성을 위태롭게 했는지 여부에 관한 기자의 질문에 대해 이같이 말하고 이라크는 대량파괴 무기 계획을 갖고 있었으며 지난 10 년 동안의 정보 보고들이 이를 확인해주었다고 덧붙였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이라크의 대량파괴 무기 자체에 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으나 미국 행정부 관계관들은 지난 며칠 동안 인터뷰때마다 이라크의 대량파괴 무기들이 발견될 것이라고 말해 왔습니다.

이라크의 대량파괴 무기 존재는 미국 주도의 이라크 침공을 정당화하는 주된 요인이었으나 부분적으로 기밀해제된 미국의 지난 해 정보 보고서들은 이라크가 화학무기나 생물무기를 보유하고 있었음을 확인하는 직접적인 정보는 없다고 밝히고 그러나 이라크가 아마도 비재래식 무기들을 보유하고 있을른지 모른다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이같은 미국의 정보 보고서 내용이 밝혀짐에 따라 미국의 이라크 침공 정당성과 부쉬 행정부의 보고서 과장 여부에 관한 의문이 다시 제기되고 있습니다.

미국의 대이라크 전쟁 참전 동맹국인 영국도 이라크 전쟁의 정당성을 강화하기 위해 정보 보고서를 조작했다는 보도를 부인했으나 정보 보고서가 공개 보도에 이용되는 절차를 강화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