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일본 지도자들은 북한의 핵 개발 계획에 관한 새로운 다자간 회담을 추진하기로 합의했습니다.

고이즈미 준이찌로 일본 총리는 양국 지도자들이 북핵 문제를 평화적이고 외교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대화가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말했습니다. 고이즈미 총리와 후진타오 중국 주석은 31일 러시아의 상트 페테르부르그에서 북한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두 지도자는 도시 창설 300 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지난 4월 3자 회담을 주선했었습니다. 그 회담 후 미국 관리들은 북한으로부터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다는 말을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고이즈미 총리는 31일, 자신은 후 주석에게 앞으로의 회담에는 일본과 남한도 참석할 필요가 있음을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일본과 중국의 정상은 양국간의 관계를 강화하는 문제도 논의했습니다.

한편 6명의 미국 의회 대표단은 31일 평양에서 백남순 외교부장과 회담했습니다. 이들 미국 의원들은 북한에게 핵 무기 개발 계획을 중단하도록 요구할 것으로 예상됐었습니다. 부쉬 행정부는 이들의 방북은 금지시키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