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후원하는 팔레스타인과의 평화달성을 위한 이른바 로드맵을 이스라엘 내각이 근소한 표수 차로 채택한 뒤를 이어 조지 부쉬 미국대통령은 이스라엘및 팔레스타인 총리들과 정상회담을 갖기위해 중동지역을 순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스라엘 관리들은 이번 정상회담이 다음 주중 요르단에서 열릴것으로 보인다고 말하고 있으나 요르단 외무장관은 아직 정상회담장소에 관해서는 아무런 결정이 내려진바 없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관리들은 부쉬대통령이 그밖에 에집트와 요르단 그리고 사우디 아라비아등, 최근 중동평화노력을 지지했던 국가들의 지도자들과도 회담할지 모른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6월1일, 프랑스 에비양에서 개막되는 세계 선진공업국, 이른바 G-8 정상회담에 참석한 뒤를 이어 이스라엘의 아리엘 샤론총리와 또 팔레스타인의 마무드 아바스총리와 만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사이의 유혈충돌사태가 거의 32개월째로 접어드는 가운데 이번 중동지역 정상회담은 부쉬대통령으로서는 가장 직접적인 중재 노력이 될것입니다

앞서 이스라엘 내각은 미국이 후원하는 팔레스타인과의 이른바 평화를 위한 로드맵을 조건부로 승인했습니다. 이스라엘내각은 4명의 각료가 기권한 가운데 12대 7 표수차로 이 로드 맵을 승인했습니다. 이스라엘 내각은 또 별도의 표결을 갖고 지금은 이스라엘영토가된 거주지로 귀향하려는, 팔레스타인 난민들의 권리를 거부하는 결의안을 16대 1 표수 차로 채택했습니다.

국제사회가 초안한 팔레스타인과의 평화 로드맵은 오는 2005년까지 팔레스타인의 독립국가 창설로 이어지게될 이 계획안의 제 삼단계에 이르러 팔레스타인 난민문제가 공정하고 현실적인 방식으로 해결될것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각의는 그 계획안의 일부 부분들에 반대입장을 표명했으나 아리엘 샤론 총리가 주재한 6시간에 걸친 격론끝에 결국 로드맵을 승인했습니다. 샤론 총리는 4개정당으로 구성된 이스라엘 연립정부의 수장입니다.

샤론 총리는 이번 로드맵 채택은 어려운 결정이었다고 말하고 고통스런 여러가지 양보조치들을 요구하게 될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샤론총리는 미국관리들로부터 로드맵관련 이스라엘의 우려사항들이 검토될 것이라는 확실한 언질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팔레스타인 관리들은 이스라엘 내각의 로드맵승인을 환영했으나 이스라엘에 대해 아무런 전제조건이나 변경없이 그 계획안을 시행할것을 촉구했습니다. 팔레스타인은 미국관리들로부터 그 로드맵의 내용이 변경되지 않을 것이라는 다짐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소식통들은 샤론총리와 팔레스타인의 마무드 아바스 총리가 빠르면 내일 27일에도 회담할수 있을 것으로 전하고 있습니다. French

한편 프랑스의 도미니끄 드빌팽 외무장관은 미국과 이스라엘로부터 외면을 당하고 있는 팔레스타인 지도자 야써 아라파트와 중동 평화를 논의했습니다. 요단강 서안 라말라에서 회담한 다음 프랑스 외무장관은 양측은 각각 그 책임을 다하고 로드맵에서 요구하는 사항을 완수하라고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