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전쟁에서 미군 사령관으로 재직했던 4성 장군 타미 프랭크스(Tommy Franks) 대장이 전역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금년 57세인 프랭크스 장군의 퇴임은 도날드 럼스펠드(Donald Rumsfeld) 국방장관에 의해 공식 확인됐습니다. 럼스펠드 장관은 성명을 통해 수주후 프랭크스 장군이 중부군 사령관직에서 물러나고 금년 여름중에 전역하기를 원한다고 밝혔습니다.

럼스펠드 장관은 텍사스 출신의 프랭크스 장군이 ‘뛰어난 탁월성 (great distinction)’으로 국가에 봉사했다고 말했습니다. 럼스펠드 장관은 또 자신은 그와 긴밀하게 일할수 있었던 것을 행운으로 여긴다고 말했습니다.

프랭크스 장군은 부쉬 대통령으로부터도 사담 훗세인을 제거하기 위한 이라크 작전 수행과 그에 앞서 아프가니스탄에서 탈레반과 알카이다 테러의 근거지를 제거한 임무등으로 찬사를 받았습니다.

프랭크스 장군은 미 육군 최고의 지위인 육군 참모총장직에 오를 가능성이 있는 인물로 간주돼 왔었습니다.

그러나 이번주 그의 부인 캐씨 여사는 한 훌로리다 신문과의 회견에서 남편이 참모총장이 되는 대신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은퇴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었습니다. 캐씨 여사는 프랭크스 장군이 1967년에 시작된 군인 생활을 청산하고 민간인으로 돌아가기 위해 ‘준비가 잘돼 있다(very ready)’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36년간의 군인 생활중 프랭크스 장군은 미국내에서는 물론 베트남, 한국, 독일등 해외에서도 복무했습니다.

그가 훌로리다에 본부가 있는 중부군 사령관 직을 맡은 것은 3년전이었습니다. 프랭크스 장군은 용맹성으로 세개의 동성 메달(Bronze Star Medals)과 전투중 부상으로 세개의 퍼플 하트(Purple Hearts) 훈장을 받았습니다. 프랭크스 장군의 후임은 아직 선정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현재의 부사령관인 죤 아비자이드(John Abizaid) 중장이 중부군 지휘를 인계받을 유력한 인물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미 중부군은 중동, 중앙 아시아, 아프리카 북동 지역의 작전을 담당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