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은 아리엘 샤론 총리가 각료들과 함께 18일 예루살렘에서 발생한 폭탄 공격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가운데 요르단강 서안 및 가자 지구 접경 지역들을 봉쇄했습니다.

샤론 총리는 팔레스타인의 야쎄르 아라파트 자치 정부 수반에 대한 조치를 취하라는 촉구를 일축했습니다. 팔레스타인의 마흐무드 압바스 신임 총리는 이 공격 사건을 규탄하고 샤론 총리에게 자제해 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경찰 관계관들은 유태인 복장을 한 요르단강 서안 헤브론 출신의 한 10대가 예루살렘 북부 지역 혼잡한 거리에서 버스에 탑승한 뒤 폭탄을 떠뜨려 그 자신을 포함한 이스라엘인 7명이 숨지고 20여명이 부상했다고 말했습니다. 그후 또다른 자살 폭탄 공격 대원이 첫번째 공격 현장 부근에서 폭탄을 터뜨렸으나 사상자는 없었습니다.

샤론 총리는 팔레스타인의 계속되는 자살 폭탄 공격으로 미국이 제안한 중동 평화안을 논의하기 위해 20일 조지 부쉬 대통령과 만나기로 했던 계획을 연기했습니다. 백악관은 아직 새로운 일정을 발표하지 않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