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아라비아는 지난주 리야드에서 발생한 폭탄 공격 사건과 관련해 알-카에다 테러 조직과 연계된 것이 분명한 4명의 용의자를 체포했다고 말했습니다. 사우디 당국은 18일 이들 4명이 지난 주 미국인 8명을 포함해 34명의 사망자를 냈던 폭탄 공격 사건에 대한 수사의 일환으로 수감됐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사우디의 한 고위 관리는 그 나라의 테러 퇴치 노력을 옹호하면서 리야드에서의 폭탄 공격 이후 과격분자들에 대한 투쟁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다짐했습니다. 사우디의 아델 알-주바이어 대외 정책 담당 보좌관은 FOX-TV에게 사우디 아라비아가 테러 단체들의 자금 봉쇄하고 테러 분자들을 물색 응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리야드에서의 폭탄 공격은 그같은 조치들이 충분하지 않았다는 점을 보여주었다고 시인하고 사우디가 더 많은 노력을 해야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알-주바이어 보좌관은 또한 NBC-TV에게 알-카에다 테러 조직이 리야드에서의 폭탄 공격 배후에 있었음이 거의 확실하다고 말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 신문은 현재 이란에 은신해 있는 것으로 믿어지는 알-카에다 최고 군사령관인 사이프 아델이 이 폭탄 공격을 감행하도록 돕지 않았나 미국 관계관들이 의심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