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의 메가와티 수카르노푸트리 대통령은 아체주에 계엄령을 선포하고 분리주의자들에 대한 군사 공격을 승인했습니다. 인도네시아 정부와 반군은 도꾜에서 이틀 일정으로 열렸던 인도네시아 정부 및 아체주 분리주의 반군간 평화 협상이 결렬된 후 19일 일찍 전시 체제에 돌입했습니다.

중재자에 의해 주선됐던 인도네시아 정부와 반군 자유 아체 운동간의 이틀동안의 회담은 작년에 체결했던 평화 협정을 구제하는데 관한 아무런 합의도 도출하지 못한채 18일 막을 내렸습니다.

아체주에 내려진 계엄령은 현지 시간으로 18일 자정에 발효됐으며 앞으로 6달 동안 계속될 예정입니다. 자유 아체 운동은 인도네시아 정부가 자원이 풍부한 아체주에 대한 공격 가능성에 대비해 대규모 병력과 함정 그밖의 군수 물자등을 보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독립 요구를 철회하기 거부했습니다.

자카르타의 수석 협상 대표는 반군과의 장래 회담 가능성이 계속 열려있다고 말했으나 일정은 잡히지 않았습니다. 반군측 고위 지도자는 19일 일찍 기자들에게 자신의 군 병력은 정부군과 전쟁을 치룰 태세로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