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 당국은 16일 발생한 일련의 자살폭탄 공격과 관련해 적어도 30명의 용의자들을 검거했습니다. 당국은 카사블랑카에서 41명의 사망자를 냈던 일련의 자살폭탄 공격이 알-카에다 테러조직과 연계됐을 것으로 믿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모로코 내무부는 거의 동시에 다섯 건의 폭탄 공격을 자행한 자살 폭탄 공격 대원 14명의 신원 확인 작업에 진전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모로코 경찰은 폭탄 공격 대원들 가운데 살아 남은 한명에 대해서도 계속 수사하고 있습니다. 모로코의 보안 관계관들은 공격 대원들이 모로코의 과격 단체 [살라피아 지하디아]와 [아타크피르 왈 히즈라] 와 연계돼 있는지의 여부를 가려내기 위해 수사관들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미국의 조지 부쉬 대통령은 모로코에게 이 공격 배후에 있는 테러 분자들을 추적하는 일을 돕겠다고 제의했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지난 주 모로코와 사우디 아라비아에서의 자살 폭탄 공격은 테러와의 전쟁이 아직 끝나지 않았음을 분명히 해주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