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의 아리엘 샤론 총리는 중동 평화문제 논의를 위한 워싱턴 방문 일정을 예루살렘 시내 자살폭탄 공격사건 때문에 연기했습니다.

18일 이른 아침에 예루살렘 시내에서 두 건의 자살폭탄 공격이 발생해 이스라엘 민간인 일곱 명이 숨지고 20 여명이 부상했습니다.

첫 번째 공격은 예루살렘 북부지구 프렌치 힐 인근에서 한 남자가 버스에 올라타면서 폭탄을 터뜨려 일어났으며 두 번째 공격은 그로부터 한 시간도 채 안돼 첫 번째 공격이 일어난 곳으로부터 멀지 않은 곳에서 벌어졌으나 사상자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이번 공격은 샤론 총리와 마흐무드 압바스 팔레스타인 총리가 미국의 중동평화 로드맵에 관해 논의하기 위해 예루살렘에서 회담을 가진지 불과 몇 시간뒤에 일어났습니다.

샤론 총리는 18일 조지 부쉬 미국 대통령과 회담을 갖기 위해 워싱턴으로 떠나려던 중이었으나 자살폭탄 공격 사건때문에 일정을 연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