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의 아리엘 샤론 총리와 팔레스타인의 마흐무드 압바스 총리는 예루살렘에서 예정대로 회담에 들어갔습니다. 이 회담은 17일 이스라엘 정착민 두명과 팔레스타인인 두명이 숨진 폭력 사태가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추진되고 있습니다.

앞서 요르간강 서안의 소도시 헤브론에서는 팔레스타인인으로 의심되는 자살 폭탄 공격 대원이 폭탄을 터뜨림으로써 그 자신과 이스라엘인 부부가 살해됐습니다. 한편이스라엘군은 가자 지구 소도시 베이트 하눈에서 팔레스타인 남자 한명을 사살했습니다. 현지발 보도들은 17일 이스라엘군과 무장 팔레스타인인들간 충돌로 팔레스타인인 적어도 9명이 다쳤다고 전했습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총리들은 미국이 내놓은 중동 평화를 위한 로드맵 이행 방안에 관해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팔레스타인은 이 로드맵을 수용하고 있으나 이스라엘은 15 군데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면서 팔레스타인이 이스라엘에 대한 공격을 자행하고 있는 과격 단체들을 우선 단속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팔레스타인의 나빌 사스 외무 장관은 샤론 총리가 워싱턴에서 부쉬대통령과 회담하기 위해 18일 출국하기에 앞서 압바스 총리는 로드맵을 있는 그대로 수용하도록 샤론 총리를 설득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