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미국이 이른바 적대적인 정책들을 포기하지 않을 경우 또는 평양측의 핵 계획을 둘러싼 대치 상태를 해소하기위해 무력을 동원할 경우“비상 조치들”을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북한은 노무현 남한 대통령이 조지 부쉬 미국 대통령과 정상 회담을 갖기위해 미국 방문길에 오른 것과 때를 같이해 11일 미국을 격렬히 비난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이같이 경고했으나 비상 조치들의 내용에 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이 성명은 북한 관영 노동 신문에 게제됐습니다.

부쉬 대통령과 노 대통령간의 정상 회담은 오는 14일 백악관에서 열릴 예정이며 북한 핵 무기 계획이 중점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노 대통령은 미국으로 출발하기 앞서 자신은 이번 방문이 핵 무기를 제조하려는 북한의 노력을 평화적으로 종식시킬 “징검 돌”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평양측의 핵 야욕을 둘러싼 긴장은 지난 달 베이징에서의 미국과 북한 중국간 3자 회담에서 북한이 핵 무기를 보유하고있다고 주장하고 이들 무기를 사용하거나 수출하겠다고 위협한 것으로 미국 관계관들이 밝힌 이래 더욱 고조되고있습니다.

미국은 북한과의 분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기 원한다고 말하고있으나 평양측은 미군이 북한을 침공할 계획이라고 주장하고있습니다. 북한 정부는 또한 남한측이 군에 대해 북한의 공격 가능성에 대비하도록한 최근의 움직임을 비난했습니다.

관련된 사태 발전으로 중국의 고위 관계관이 북핵 위기를 논의하기 위해 남한과 일본을 차례로 방문했습니다. 중국의 왕위 외교부 부부장은 10일 서울을 방문해 회담을 가진데 이어 11일엔 도꾜에서 가와구치 요리코 일본 외상과 회담합니다.

일본은 최근 북한에 대해 핵 무기 계획을 포기하도록 압력을 가중시키고있으며, 평양측이 협력하지않을 경우 경제 제재가 가해질수도있다고 시사하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