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미국의 주요 신문들은 부쉬 미국 대통령이 이라크의 민간 행정관을 새로 임명한 것과 연방중앙은행이 금리를 변동시키지 않기로 한 것 그리고 전염병 중에서는 사스 감염자의 사망율이 매우 높다는 것이 확인되고 있다는 홍콩 발신 뉴스가 일부 신문에서 공통으로 보도되고 있습니다.



뉴욕 타임스:

이 신문에는 홍콩이 전염병 사스의 치사율이 높다고 밝힌 것과 베트남이 사스전염병의 확산을 막는데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성공을 거둔 방법을 소개하는 기사 그리고 이라크에서 미군이 7세기의 유태교 대법전인 탈무드를 찾다가 지난 1991년 이스라엘에 대한 이라크의 공습 관련 문서를 찾아냈다는 뉴스, 그리고 미국의 뉴욕시가 1970년대에 빌린 부채를 갚는 대신에재융자로 돌릴 계획이라는 지방 재정과 관련된 뉴스를 크게 다뤘습니다.



로스엔젤레스 타임스:

첫머리에 캘리포니아 주가 판매 부가세 인상으로 지불될 채권발행을 다룰 기구를 설치한다는 내용이 중점적으로 보도됐고 그 다음에는 미국 자동차회사 지엠이 사고난 문제의 트럭 소송과 관련돼 4억 9천 5백만 달러를 지불하게 된 것 그리고 전염병 사스의 치사율이 전염병 가운데서는 가장 높다는 홍콩의 발표 뉴스 등이 1면에서 다루어지고 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

첫머리에 미연방 준비제도이사회가 기준 금리를 변동하지 않기로 한 결정을 전하면서 중앙은행은 물가 하락으로 디플레이션 현상이 일어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는 뉴스를 실었고 그 옆에 워싱턴 일원에서 테러총격을 자행해 기소된 저격범 리 말보의 자백을 그대로 인정하는 판결이 내려졌다는 뉴스를 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신문은 부쉬 미국 행정부가 대북한 정책에 있어서 앞으로 회담과 불법 무기수출에 관련된 압력을 동시에 추구하는 2중 전략을 추구할 것이 라고 미국과 아시아 정부 관리들의 말을 인용하면서 이 내용을 1면에서 뒷면의 세계 뉴스란으로 이어지는 장문의 기사를 싣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라크에서 생물무기의 이동 연구소로 보이는 차량이 발견됐다는 미 국방부 발표도 전하고 있습니다.



유 에스 에이 투데이:

전국 신문으로 불리는 유에스 에이 투데이 지는 할리불튼사가 따낸 계약에는 원유의 채굴도 포함된다는 것과 미국의 전 외교관이 이라크의 행정관으로 임명된 소식, 그리고 이라크 내 미군에 대한 적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는 소식, 그리고 체이니 부통령이 부쉬 대통령의 재선출마에서도 런닝 메이트가 될 것이라는 뉴스와 연방정부가 학생들에 게 빌려주는 대부 장학 금의 이자율이 크게 떨어진 것, 또한 연방정부가 기준 금리를 변동시키지 않기로 한 것 등을 보도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 신문에는 수 십명의 사망 자와 수 백채의 가옥을 휩쓴 중서부 지방의 회오리 바람이 중서부에 또 한 차례 닥칠 것이라는 기상 예보와 플로리다 주에서 그라함 상원 의원이 민주당 대통령 후보경선에 나서겠다고 선언한 뉴스가 실렸습니다.



시카고 트리뷴:

다음 중서부 지방에서 출간되는 시카고 트리뷴 지에는 시카고에서 두 대의 버스 충돌로 한 명의 운전사가 중상을 입는 등 27명이 다친 사고 소식을 첫머리에 싣고 있습니다.

이 신문에는 그밖에 일리노이 주의회가 주지사의 교육예산을 재검토하고 있으며 은퇴한 주정부 경찰관이 수백정의 총기류와 수천정의 탄환을 불법 보유하고 있는 혐의로 기소됐다는 주로 지방뉴스를 다루고 있습니다.



휴스턴 크로니클:

‘사담 후세인의 육성이 맞는가’라는 제목의 뉴스를 크게 다뤘습니다. 호주의 시드니 모닝 지는 이라크의 두 남자가 알 자지라 방송에도 보내겠다면서 이 신문에 보내온 사담의 녹음 테이프를 공개하고 이 것이 사담의 것인지를 분석 보는 뉴스를 실었고, 전염병 사스가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치사율이 높다고 밝힌 내용을 주요 뉴스로 다루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