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에서 증증급성호흡기증후군 사스에 관해 새로 나온 연구보고서는 사스 감염자의 사망율이 20%로써 당초 추정됐던 것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밝히고 있습니다.

7일 영국의 의학전문지 [렌셋]에 실린 이번 연구결과에 따르면 홍콩의 사스 환자들 가운데 5명중 1명꼴로 목숨을 잃었으며 60살이 넘은 환자들의 사망율은 50%에 달했습니다.

이같은 연구결과는 세계보건기구 WHO가 앞서 6%에서 10%로 추정한 사스 사망율보다 훨씬 높은 수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연구진들은 4월말까지 홍콩에서 발생한 1천4백여명의 사스 환자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으며 사스 환자들의 나이가 많을 수록 사망율도 높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현재까지 전 세계적으로 사스로 사망한 사망자 수는 약500명에 달하고 있으며 감염자수는 7만명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