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윌리암 번스 중동특사는 팔레스타인의 마흐무드 압바스 신임 총리에게 팔레스타인 국가 창설이 미국의 최우선 과제라고 말했습니다.

번스 특사는 5일 압바스 총리와 미국이 지난주 제시한 중동평화를 위한 이른바 [로드맵]에 관해 논의하는 자리에서 그같이 말했습니다. 번스 특사는 이스라엘의 아리엘 샤론 총리와 [로드맵]에 관해 논의한지 하루만에 압바스 총리와 회담을 가졌습니다.

번스 특사는 중동 평화 과정을 진전시키기 위해 팔레스타인은 반드시 테러리즘에 맞서 싸워야 하며 이스라엘은 요르단강 서안과 가자 지구에서 정착촌 건설활동을 중단해야만 한다고 말했습니다.

번스 특사의 이번 중동 방문은 콜린 파월 미 국무장관이 [로드맵]에 관해 논의하기 위해 중동을 방문하기 앞서 기초작업을 다지기 위한 것입니다.

미국이 지난주 발표한 [로드맵]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양측간의 장기적인 분쟁을 해소하기 위해 취해야할 단계조치들의 윤곽을 밝히고 이스라엘과 공존하는 팔레스타인 독립국가를 2005년까지는 창설할 것을 촉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