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은 북한이 핵 무기를 폐기하거나 핵 무기를 갖고 있지 않음을 입증하기를 거부할 경우 경제 제재를 부과할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영국의 빌 람멜 외무부 국무상은 30일 영국 주재 북한 대사관 개관식을 위해 런던을 방문한 최수헌 북한 외무성 부상과 75분간 회담을 가졌습니다.

람멜 국무상은 최수헌 부상과의 회담에서 일종의 진전이 있었다고 말했고 최수헌 부상은 북한은 공격을 당하지 않을 것이라는 보장을 댓가로 핵 시설을 해체하고 사찰단원들을 다시 받아들일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최수헌 부상은 북한이 핵 무기를 보유하고 있는지 확인하기를 거부했습니다.

영국의 람멜 국무상은 북한이 국제사회와 교류하는 대신 계속 고립의 길을 고집할 경우 봉쇄와 국제 제재에 직면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람멜 국무상은 미국을 비롯한 모든 나라들은 한반도 문제를 군사적으로 해결하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람멜 국무상은 영국과 미국이 일방적으로 행동하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그러나 유엔을 통해 제재에 대한 국제적 지지를 모색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