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4월 중 소비자 신뢰도가 급상승했습니다. 지난 4개월 동안 하락했던 미국의 소비자 신뢰도가 갑자기 크게 오른 원인이 어디 있는지 살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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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미국의 소비자 신뢰 지수는 81로써 1993년 10월 이래 가장 낮았던 지난달의 61.4 보다 거의 20포인트나 올랐습니다.

소비자 신뢰도를 조사하는 민간 기업분석 단체 [컨퍼런스 보드]의 소비자 조사센터 소장인 린 프란코씨는 미국 내 소비자 신뢰도 급상승은 1991년 걸프전쟁이 끝난후에 일어났던 것과 비슷한 [전후 붐] 현상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린 프란코씨는 이같은 상승이 오래 지속될수도 있다고 말합니다.

“기대감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는 보통 국내총생산(GDP)의 성장을 가늠할 수 있는 정확한 기준이 됩니다. 현재 상황은 기대감이 오르고 있는 것입니다. 이는 소비자 지출 증가로 이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같은 현상이 지속된다면 앞으로 더 강하고 더 나은 경제가 될 수 있다는 신호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소비자 신뢰 지수는 소비자들의 장래 기대감과 현재의 상태에 대한 평가를 기준으로 만들어집니다. 프란코씨는 걸프 전쟁 이후에는 장래에 대한 기대만이 높았으나 현재의 수치들은 두 부문 모두의 상승세를 말해주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프란코 씨는 장기적 회복에 대한 소비자 신뢰도와 미국 경제에 대한 신뢰도는 노동 시장의 강세를 필요로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프란코씨는 현재의 수치들은 그같은 강세가 나타날 것이라는 점을 암시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우리는 아직도 노동 시장의 약세에 있습니다. 그것은 연말까지는 반전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보통 실업률과 연관이 있게 마련인 구직난이 4월달에는 줄어 들었습니다. 따라서 바닥을 쳤다는 신호를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소비자들은 앞으로 일자리가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프란코씨는 전쟁후의 성취감에서 나오는 부수적 요인으로 다음 달 지수도 거의 같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