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부터 나흘간 일정으로 평양에서 개최된 제 10차 남북한 장관급 회담은 한국의 새 정부 출범 후 첫 남북한 고위급 회담인데다 북한의 `핵 무기 보유 발언' 파문 직후 열린다는 점에서 국내외의 관심을 모았으나 `핵문제'와 관련된 성과는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오늘 이 시간에는 이번 남북한 장관급 회담의 성과를 알아보고 회담 결과가 향후 북한 핵문제 해결에 미칠 영향 등을 한국 고려대학교 북한학과 남성욱 교수로부터 들어 보겠습니다.

남성욱 교수는 "핵문제를 논의하는 대화 채널을 계속 유지해 나가기로 한 것은 가장 중요한 성과"라고 풀이하고 "그러나 이번 회담을 통해서 북한은 핵문제에 있어서는 한국을 배제하고 경제협력 문제만을 한국과 논의한다는 확실한 입장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대담에는 서울의 박세경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