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여자 골퍼, 박세리가 미국 조지아주 스톡브리지에서 벌어진 미국 여자 프로 골프 LPGA 투어, “칙필 에이 채리티 챔피언쉽”에서 4차례의 연장전 끝에 우승했습니다.

박세리는 27일 이글스 랜딩 컨트리 클럽에서 벌어진 이 대회 마지막 라운드에서 8언더파 64타를 쳐, 합계 16언더파 200타로 선두를 달리던 미국의 “샤니 와”와 동점을 이뤄 연장전에 들어갔습니다.

LPGA 투어 첫 승리를 넘보던 샤니 와는 연장전 마지막 10번 홀에서 티샷 한 볼이 호수에 빠져 보기에 그칠 전망이었으나 박세리가 긴 풀속에 빠진 볼을 빼낸 뒤 6미터 퍼팅을 성공시켜 파로 끝냄으로써 좌절을 맛보았습니다.

박세리는 이로써 LPGA 사상 4년만에 가장 긴 연장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4차례의 연장전에서 모두 승리하는 완벽한 기록을 세웠으며 또한 이번 승리로 올들어 2번째 그리고 통산 20번째 승리를 안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