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콜린 파월 국무장관은 북한이 핵 개발 계획을 둘러싼 대치 상황을 해결하기 위한 계획을 제시했다고 말했습니다.

파월 장관은 미국이 한국과 일본, 러시아, 중국 그리고 호주등이 포함된 다른 관심 당사자들과 함께 지난주 베이징 3자 회담에서 북한이 제시한 이 계획을 검토중이라고 밝혔습니다.

28일 요르단의 마르완 무아쉬르 외무 장관과 회담을 마친 뒤에 나온 파월 장관의 이 발언은 지난주 핵사태 해결을 위한 협상 계획을 북한이 제시 했다는 중국 관영 언론 보도에 대해 부쉬 행정부내 고위 관리가 처음으로 확인한 것입니다.

파월 장관은 북한이 협상을 원하고 있음을 시사하는 가운데 여러 무기 활동들을 인정했다고 말했습니다.

파월 장관은 북한이 스스로 하고 있는 많은 일을 시인했으며 사실상 그같은 일들은 앞으로의 논의 대상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북한이 결국 핵 보유 능력과 미사일 활동 등에 관해 협상할 계획을 내놓았지만 그 댓가로 그들은 물론 상당한 어떤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부쉬 행정부의 또다른 관리는 기자들에게 북한의 이 계획은 경제 원조와 불가침 조약 그밖의 외교적 승인 등을 포함해 과거에 그들이 해왔던 요구의 집대성이라고 말했습니다.

파월 장관은 또한 북한이 특별한 핵무기 시험 위협을 가하고 있다는 언론 보도들을 일축하면서 북한은 자체 핵무기 보유 능력을 이런 저런 방법으로 보여줄 수 있는 것으로 묘사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한 북한이 재개된 영변 핵 시설에서 폐 핵 연료봉 재처리 작업에 들어갔다는 결정적인 증거는 없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