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명의 우주 비행사가 탑승한 러시아 우주선 소유즈 호가 국제 우주 정거장을 향해 무사히 발사됐습니다. 러시아 우주비행사 유리 말렌첸코 씨와 미국의 우주 비행사 에드워드 루 씨는 지난 2월 미국의 우주왕복선 콜롬비아 호가 지구로 귀환하던 중 공중 폭발해 탑승 승무원 7명 전원이 사망하는 참사가 발생한 후 처음으로 유인 우주선을 타고 우주로 향했습니다.

러시아 우주선 소유즈 호는 26일 카자흐스탄에 있는 바이코누르 우주 기지에서 발사됐으며 아무런 사고 없이 정상 궤도에 도달했습니다.

오는 28일 국제 우주 정거장에 도착할 예정인 미국과 러시아 우주 비행사는 6개월 간 우주 정거장에 머물 계획입니다. 한편, 지난 해 11월부터 우주 정거장에 머물고 있는 러시아 인 1명과 미국인 2명 등 3명의 우주 비행사들은 5월 첫 주에 지구로 귀환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