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 정부의 수출입 은행의 주최로 워싱턴에서 열린 한 회의에서 미국 수출 업체들의 경영자들은 최근의 경제 약세가 빠른 시일내에 회복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부정적인 반응을 나타냈습니다.

미국 수출 기업들이 전세계적으로 실시한 기업 환경 조사에 따르면, 미국 수출 기업들은 지난해의 달러화 약세를 선호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의 수출 기업들은 달러화의 약세가 자사 상품들을 해외에서 보다 저렴하게 만들어 주며, 미 기업들로 하여금 유럽과 일본에서 국내 기업들보다 나은 경쟁력을 갖게 해준다고 응답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상황은 더딘 세계 성장률로 인해 혼란해 졌습니다. 미 상공 회의소의 탐 도노휴 소장은 기업 지도자들이 최근의 경기 침체를 극복하고 장래를 위해 투자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우리는 그저 앉아서 경제가 회복되기를 기다릴수는 없습니다. 현재는 보다 발전할수 있는 좋은 시기입니다. 그러나 제 견해로는 올해 상반기 동안의 성장률은 상황이 좋다면1퍼센트 내지 2퍼센트를 기록할 것입니다. 그리고 4/4 분기에 이르면 경제는 실질적으로 성장하기 시작할 것입니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제가 우려하는 것은, 현재 우리가 기록하고 있는 정도의 생산성은 세계 최고 수준이라는 점에서 볼때, 장차 새로운 직원들을 고용하기에 앞서 경제 성장율을 3.5퍼센트 선까지 끌어올려야 한다는 점입니다.”

지난해 초부터 이어진 경제 상승세는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해 내지는 못했습니다. 루센트 텔레콤사의 연구 기관인 벨 연구소의 윌리엄 오셔 회장은 정보통신 주식 시장의 거품이 사그러들고 지불능력을 둘러싼 부작용 현상이 벌여졌던 3년전의 상황으로 인해 정보통신 산업은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최소한 정보통신산업의 일부 특별한 분야는 지난 12개월에서 18개월간 압력을 받아왔습니다. 이 기간동안에는 별다른 진전이 이루어 지지 않았습니다. 국제 영업을 이끌어 내면서 가능한한 회사의 영업을 유지하고 시장 상황에 맞춰 가격을 책정하는데 주력해 왔을 뿐입니다.”

메리오트 호텔 그룹의 최고 경영자인 빌 메리오트씨는 호텔 산업 또한 9-11 테러공격과 이라크 전쟁, 사스의 발병 등 연속적인 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러한 일련의 사건들로 기업 업무관련 출장여행 및 관광 여행이 상당히 감소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메리오트씨는 관광 산업에 있어 중국의 잠재력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3천 5백만에서 4천만명의 중국인들이 해외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5년전에는 상상조차 할수 없었던 일입니다. 미국 정부는 중국을 개방시키고, 세계 무역기구에 가입시키기 위해 막대한 노력을 성공적으로 기울여 왔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올해 미국 경제가 2퍼센트에서 3퍼센트 선까지, 그리고 2004년에는 4 퍼센트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