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북한 그리고 중국 외교관들은 베이징에서 북한의 핵개발 계획에 대한 제1차 회담을 가졌습니다.

23일 중국 정부 영빈관에서 열린 회담 후 제임즈 켈리 미국 대표단장은 무엇이 논의됐는지 언급을 회피했습니다.

3국 관리들은 오는 25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회담중 대 타결이 이루어질 것으로는 예상치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북한 정부는 미국 정부와 일대일의 회담을 요구해 왔습니다. 그러나 베이징에서의 3자회담인 중국안에 동의했습니다.

회담에 앞서 중국 관리들은 미국과 북한 대표단을 각각 만났습니다. 이번 회담은 북핵위기가 불거진 이래 미국과 북한 간의 최고위 접촉이었습니다.

켈리 차관보는 작년 10월 북한이 비밀 핵계획을 가졌다고 비난한 뒤에 이번 회담에 참가하고 있습니다.

한편 한국의 노무현 대통령은 미국과 북한, 중국간의 3자 회담과 관련해 이 회담이 앞으로 이 지역의 다른 국가들을 포함한 확대 발전된 협상으로 나아갈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노 대통령은 23일 서울에서 외교 안보관계장관, 보좌관 회의를 주재하면서, 회담참여의 명분보다 대화의 성공과 실용적, 실리적 결과를 중시할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국과 일본은 23일 열린 중국과 북한, 미국간의 3자 회담을 지켜보기 위해 베이징에 외교관들을 파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