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 관계관들은 북한이 베이징에서 열릴 예정인 미국-북한-중국, 3자회담때 유리한 위치를 확보하기 위해 폐핵연료봉 재처리에 관한 성명에 고의로 모호한 표현을 썼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남한 관계관들은 북한이 8천개의 폐핵연료봉을 성공적으로 재처리하고 있다고 밝힌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의 영문성명 보도로 혼란이 빚어진 것에 대해 이같이 해석했습니다.

미국 국무부는 북한의 성명에 관한 보도가 번역상의 오류에서 야기된 것으로 생각된다고 지적하고 조선중앙통신의 성명은 단지 폐핵연료봉의 재처리가 시작될 상태에 있음을 뜻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미국은 북한 성명과 관련해 베이징 3자 회담을 그대로 진행시킬 것인지 여부를 아직 결정하지 않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