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부활절 행사의 하나로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을 되새기는 성금요일 특별 의식을 집전했습니다.

금요일인 18일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로마의 콜로세움 대경기장에서 예수의 수난 과정을 재연하는 전통적인 '십자가의 길' 기도를 주관했습니다.

이 행사는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를 지고 골고다 산언덕을 올라 못박혀 죽는 고통과 수난의 길을 되새기는 행사입니다.

이에 앞서 17일 바오로 교황은 예수그리스도의 최후의 만찬 기념 미사에 모인 수천명 관중에게 이들이 받치는 헌금은 이라크 전쟁의 피해자들을 지원하는데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미국 주도의 대 이라크 군사작전을 적극적으로 반대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