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수도 베이징에서 중증 급성 호흡기 증후군 사스 감염환자 발생이 중국 당국이 시인하는 것보다 훨씬 더 많다고 지적한 세계보건기구의 주장을 반박했습니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7일 기자회견에서, 세계보건기구는 베이징 내 사스 감염환자 수가 중국 당국의 발표보다 다섯 배 이상 된다고 말하고 있으나, 실제 환자수는 37명뿐이라고 밝혔습니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중국 정부로선 사스 환자 발생 숫자를 정확하게 파악하려고 크게 노력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전세계적으로 발생한 사스 환자 3천 여명 가운데 거의 절반이 중국내에서 발생했으며 그 나머지 대부분은 홍콩에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