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노무현 대통령은 북한의 핵 개발 계획을 둘러싼 위기 상황을 논의 하기 위해 다음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릴 회담의 형태를 둘러싼 비판을 일축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일부 언론들은 한국 정부가 이번 회담에서 배제된 데 대해 놀라움과 분노를 표명하고 있습니다. 좀더 자세한 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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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노무현 대통령은 17일, 북한의 핵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에 진척이 이루어지는 것이 한국이 첫 회담 자리에 참석해야 하느냐 아니냐 하는 모양새보다 더욱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청와대가 발표한 노무현 대통령의 이같은 발언은 다음주 베이징에서 중국의 주재로 미국과 북한,중국이 참여하는 3자회담을 개최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나온지 하룻만에 나왔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다음주 회담은 초기 단계이며 종국에는 한국이 포함되는 다자틀로 나아갈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노대통령은 많은 사람들이 한국의 자존심이 손상된 것으로 느끼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고 말하고, 그러나 한국이 지금 포함되어야 한다는 주장은 생산적일 것으로 생각치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지난 몇달동안 한국은 북핵위기의 평화적 해법 모색에 주도적 역할을 해야한다고 말해 왔었기 때문에 비판을 면할수 없는 상황입니다. 한국의 주요일간지, 중앙일보는 정부의 대 북한 정책은 큰 실패라고 단언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한국 주요 일간지들의 비판은 17일자 신문에서 남한정부보다는 북한정부를 겨냥했습니다.

남한의 주요 일간지들은 공산 국가 북한은 지난 5년동안 한국으로부터 각종 원조와 지원을 제공 받았으면서도 한반도 위기 상황을 논의하기 위한 회담에서 한국을 배제시켰다고 호되게 비난했습니다.

일본정부 관리들 또한 한국과 일본이 이번 회담에 참석치 못하게 된 사실을 가능한한 긍정적으로 풀이하려 애쓰고 있습니다.

후쿠다 야스오 일본 관방 장관은 북한 핵문제에 깊이 개입해온 한국과 일본이 이번 회담에 참여할 필요가 있다면서,이번 베이징 회담이 북한의 핵문제 해법을 위한 방향을 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일본의 가와구치 요리코 외상 역시 이번 첫회담이 다자회담으로 나아가게 될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베이징 방문 미국 대표단에는 제임스 켈리 미 국무부 동아시아 태령양 담당 차관보가 수석 대표로 나설 예정입니다.

제임스 켈리 마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는 지난해 10월 평양에서 북한이 핵무기 개발계획을 추구함으로써 국제 합의 준수 사항을 위반했다는 증거를 북한에 정면으로 제시한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