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콜린 파월 국무 장관은 북한이 미국과의 단독 회담 요구를 완화한 이후 북핵 위기 사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이 전반적으로 향상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파월 장관은 15일 이곳 워싱턴에서 기자들에게 다자간 회담 발상을 더 이상 반대하지 않겠다는 북한의 최근 성명과 관련해 부쉬 행정부가 후속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파월 장관은 미국 관계관들이 외교적 채널을 통해 다자간 회담을 주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파월 장관은 이에 관해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으나 북한과의 모든 회담은 한반도 주변 모든 나라 정부들의 의견과 생각이 감안된 것이라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파월 장관의 이 발언은 지금이 북한의 핵위기 사태를 평화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는 사실을 북한이 알고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한국의 노무현 대통령이 말한 것과 때를 같이해 나왔습니다.

앞서 노 대통령은 조지 부쉬 전 대통령과 서울에서 만찬을 가진 자리에서 북핵 문제가 외교적인 방안으로 해결될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을 표명했습니다.

한국의 노무현 대통령은 현재 북한이 자체 핵문제에 관한 다자간 회담을 수용할 뜻을 밝힌 상황에서 북한의 핵 개발 계획을 둘러싼 위기 사태가 평화적으로 해결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서울에서 조지 부쉬 전 미국 대통령과 만찬을 가진 자리에서 그같이 말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지금이 북한의 핵 위기 사태를 평화적으로 해결할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는 점을 북한이 알고 있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북한은 미국과 직접 회담만을 요구했던 종전의 입장을 바꿔, 미국이 북핵 문제를 해결할 태세로 있는 한 이를 둘러싼 분규를 해결하기 위한 어떤 형태의 대화도 수용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북한 정부는 15일 고 김일성 주석의 91회 생일을 축하하는 행사들을 펼쳤습니다. 북한은 이날을 기념하면서 종종 미국을 비난하기도 했으나 금년에 그같은 일은 벌어지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