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7개 선진 공업국 G-7의 재무장관들은 이라크 재건을 돕기 위한 유엔 결의를 승인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과 일본, 독일, 영국, 캐나다, 프랑스, 그리고 이탈리아등 G-7국가들은 워싱턴에서 12일 회의를 마친 뒤 이같은 공동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이들 나라는 유엔 결의안이 국제 통화기금 IMF 와 세계은행으로 하여금 이라크 재건에 얼마가 필요한 지를 산정하는데 도울수 있도록 허용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11일 세계 은행의 제임스 울픈슨 총재는 세계 은행이 이라크를 도울 태세로 있지만 유엔의 승인이 있을 경우에 한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G-7 재무 장관들은 이번 주말에 IMF 와 세계 은행 소속 184개국 재무 장관들과 더 많은 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한편 반 세계화 시위자들은 이들 회의가 열리고 있는 워싱턴에 집결하고 있는 가운데 워싱턴 시내 안보 태세가 더욱 강화됐습니다. 경찰은 세계 은행 및 IMF본부 뿐만 아니라 백악관 주변의 보안 태세를 더욱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라크 찬반 시위자들 모두가 12일 시위 집회를 갖고 있으며 일요일인 13일에는 워싱턴 시내에서 반세계화 운동가들이 대규모 시위를 벌일 예정입니다. 경찰은 이번 주말에 최고 2만이 시위를 벌일 것에 대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