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88년 이라크 쿠르드족을 화학 무기로 공격한 장본인으로 널리 알려졌으며, 사담 훗세인 대통령의 사촌인 알리 핫산 알 마지드 이라크 남부군 총사령관이 숨진 채로 발견됐다고 영국군 장교들이 밝혔습니다.

영국군의 앨 록크우드 대변인등 관계관들은 7일 브리핑에서 “케미칼 알리”로 악명을 떨친 알리 핫산 알 마지드 장군의 사망을 확인했습니다.

록크우드 대변인은, 영국군이 폭격을 당한 건물의 잔해더미에서 알리 핫산 알 마지드의 사체를 끌어낸 것으로 생각하는 것은 아주 신빙성있는 정보에 근거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5일 연합군 항공기들은 레이저 유도 폭탄으로 남부 도시, 바스라에 있는 알리 핫산 알 마지드 장군의 자택을 공격했으며, 그 뒤 미국 관계관들은 무너진 건물에서 이 장군의 경호원 시체를 발견했으며 다른 유해들을 찾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알리 핫산 알 마지드는 1988년 이라크 북부의 쿠르드족 반란을 진압하기 위한 작전을 지휘했으며, 당시 마을들을 완전히 쓸어버리기 위해 독가스 공격을 가했으며 그 공격으로 10만명에 이르는 쿠르드족이 살해된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한편 이라크 북부지역에서 오폭으로 쿠르드족 전사 18명이 목숨을 잃고 40여명이 부상한 사건을 미군 관계관들이 조사하고 있습니다.

쿠르드족 관리들은 쿠르드족 전사들과 미 특공대원들의 합동 대열을 6일 미군기들이 잘못 폭격했다고 말했습니다. 미군 중부군 사령부의 성명은, 앞서 나온 보도들에 따르면 모술에서 약 55 킬로미터 떨어진 [칼라크]부근에서 발생한 오폭으로 한명의 민간인이 사망하고 미군과 쿠르드족 각 한명, 그리고 4명의 민간인이 부상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오폭사건에서 부상한 한 영국인 기자는 시신의 수가, 미국인을 포함해 모두 10구내지 12구에 달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