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미의 나라 온두라스 북부지역에서 교도소 폭동이 발생해 최소한 80명이 살해당했습니다. 북부의 항두도시 라 세이바에 있는 알 포르베니어 교도소에 수감돼 있던 두 갱단 조직원 사이의 싸움으로 시작된 폭동은 수감자들이 대체 무기들을 사용하고 방화를 함으로써 곧 많은 사상자들을 냈습니다.

많은 희생자들이 불에 타 죽거나 연기에 질식해 숨졌으며 일부 희생자들은 다른 수감자들에 의해 살해당했습니다. 최소한 백명의 경찰관이 폭동을 진압하기 위해 이 교도소에 투입됐으며, 수십명의 부상자들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한편 온두라스의 리카르도 마두로 대통령은 5일에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교도소 폭동사건에 대한 진상 조사를 지시했습니다. 마두로 대통령은 문제의 교도소를 방문한 후 기자들에게 폭동진상 조사를 실시하고 추후 그같은 폭력사태 발생을 막기 위한 방안을 권고할 수 있는 특별위원회를 설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