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군이 바그다드 외곽지대에서 더욱 압박을 강화하는 가운데 영국군은 이라크 제 2 대 도시 바스라의 많은 지역을 장악했습니다.

미국군이 수도 바그다드에 시험적으로 침투한 뒤를 이어 7일 이곳에서는 대규모 폭발들이 있었다고 보도들은 전하고 있습니다. 군 관계자들은 미군이 이제 바드다드로 출입하는 도로를 모두 장악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미군 병력이 이라크의 수도 바그다드를 거의 완전 포위한 가운데 미군 수송기 한대가 바그다드의 국제공항에 착륙했습니다. 미군 C-130수송기는 미군이 지난주 바그다드 국제공항을 장악한 이래 이 공항에 처음으로 착륙한 미국 비행기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6일 미군병력은 바그다드 주변에서 진입을 위한 전투를 벌였습니다. 바그다드 주변의 여러곳에서 대포와 박격포, 기관총, 로켓탄 발사를 포함한 양측간의 교전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이라크는 미군 병력에게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말했으며 사담 후세인의 명의로 전해진 성명은 이라크 군인들에게 발견할 수 있는 아무 군대에나 가세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사담 후세인은 두명의 아들과 함께 텔레비젼에 모습을 나타냈으나 이들의 모습이 언제 녹화된 것인지는 분명치 않습니다.

이라크 제2의 대도시 바스라로 여러 방향에서 진입한 영국군은 바그다드 남쪽에있는 이 도시의 많은 지역을 장악했습니다. 영국군은 영국 군인 세명이 숨진 바스라 일대에 세군데의 검문소를 설치했습니다.

이밖에 이라크 남부에서는 연합군과 이라크 민병대간에 이틀간 치열한 전투가 벌어진 카르발라에서 400명의 이라크 준 군사조직 요원들이 사망했다고 미군 관계관들이 말한 것으로 AF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미군의 고위 지휘관인 피터 페이스 장군은 워싱턴에서 이라크의 공화국 수비대가 괴멸됐다고 말했습니다. 페이스 장군은 현 사담 훗세인 정권에 대항해 싸우려는 이라크인 망명자들이 연합군과 협력하기 위해 이라크 남부로 공수됐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