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보건 기구 (WHO)조사반은 중국 남부 지방에서, 전 세계적으로 80여명의 사망자를 낸 폐렴 비슷한 괴질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의 진원을 찾기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세계 보건 기구 (WHO)조사반은 중증 급성 호흡기 증후군(SARD)으로 불리우는 괴질을 조사하기 위해 3일, 중국 광동성에 도착했습니다. 그러나 이 조사반은 중국 정부가 자신들에게 현지 병원을 자유롭게 방문할수 있도록 보장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일부 의료 전문가들은 중국이 보다 일찍 질병의 발생을 국제사회에 알리지 않았다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아직도 바이러스 발생 원인과 그 확산 경로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과학자들은 이번 연구반의 광동성 방문이 치명적인 이 질환의 원인 규명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18개국에서 2천 200여명이 이 바이러스에 감염됐으며 대부분은 홍콩과 아시아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가장 최근의 발생으로는 호주를 방문한 카나다 어린이들로, 이들은 호주 도착 일주일도 안돼 바이러스에 감염돼 멜보른의 모나쉬 메디말 센터에 격리 수용됐습니다. 18개월 짜리 남자 아이를 포함해 3세, 6세의 어린이들은 부모와 함께 지난주말 카나다 토론토에서 호주에 도착했습니다.

주초에 미국은 중국 주재 비 필수 외교관과 그 가족들에게 중국을 떠날수 있도록 허락했습니다.

세계 여러 나라는 이 질병에 걸린 것으로 의심되는 사람들을 격리 수용하는등 철저한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감염 지역에서 오는 사람들의 입국을 규제하고 있습니다.

일본과 독일도 자국민들에게 홍콩과 광동 여행을 자제하도록 촉구했습니다. 싱가폴은 여행 제한을 카나다까지 확대했습니다. 카나다에서는 3일 7번째 사망자가 보고됐습니다.

역시 3일 아시아의 상인들은 스위스에서 열리는 세계 시계및 보석 박람회에 참석이 거부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