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여러 나라들에서 주요 산업인 관광업이 또다시 침체되고 있습니다.

이들 나라에서 관광업 일자리중 수십만개가 사라질 위기에 놓여 있고 관광업으로 벌어드리는 외화중 수십억달러가 사라질 위기에 놓이는 등 관광업의 침체는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관광업을 크게 중시하는 아시아 나라들이 어떤 상황에 놓여 있는지 알아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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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사들과 호텔 및 휴양지 등에 이르기까지 아시아의 많은 나라들에게 절대적으로 중요한 관광산업이 현재 허덕이는 상태에 놓였습니다.

관광업 전문가들은 아시아의 관광업은 현재 세 가지 역경을 치루고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즉, 이라크 전쟁과 지역소요 잠재성, 그리고 부분적으로 여행자들에 의해 전염되는 심각하고 예민한 호흡장애증으로 알려진 원인 모를 이른바 ‘사르스’ 바이러스를 가르키고 있습니다.

태국 방콕에서 숙박 및 요식업의 그룹을 이끌고 있는 빌 하이 네케 씨는 관광업계는 이라크 전쟁이 단기에 끝나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하이네케씨는 누구나 전쟁이 단기간으로 끝나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하고, 그렇게 되어야 관광업에 대한 타격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전쟁기간중에는 사람들이 여행계획을 취소하고 집에 머물게 될 것임은 의문의 여지가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아시아에서 관광업이 중요하다는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예를 들어 홍콩의 관광업은 이 지역 경제의 6%이상을 차지 하고 있습니다. 또한 싱가포르에서는 관광업으로 인한 수입액이 지난해의 경우 50억달러가 넘었고 아시아에서 관광업 의존도가 가장 높은 나라중의 하나인 태국은 지난해 관광업에서 거의 80억달러를 벌어 들였습니다. 태국에서는 3백만 인구가 관광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관광업이 국민 총생산의 약 12%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아시아 태평양 관광협회의 죤 콜도프스키 이사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관광계획을 취소하는 사례들이 약 15%에 이른다면서 원인모를 사르스 전염병과 지역 긴장 사태 탓이라고 꼽았습니다.

콜도프스키 씨는 사르스 전염병이 확산되는데 대해 점차 많은 사람들이 우려를 하고 있는데다 일부 나라들이 당장에는 평온하지만 어느 시점이 되면 타오를 긴장의 잠재력을 지니고 있음을 우려했습니다.

세계 보건기구는 4월의 여행중 아시아의 여러 나라에서 번지는 사르스 전염병의 징후에 관해 유의사항을 알리는 여행 경고문을 발표했습니다.

태국 국제항공사 사장인 카노크 압히라데 씨는 사르스 전염병이 발생한 나라들에서 나오거나 그곳으로 가는 승객의 예약 건수가 크게 떨어진 가운데 사르스 전염병 확산은 이라크 전쟁보다도 승객들의 수에 더 심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카노크씨는 싱가포르와 베트남, 중국및 홍콩의 여러 곳에서 오는 승객의 예약건수가 크게 떨어졌다고 말했습니 다.

카노크씨는 관광업의 침체가 이 분야의 사업에서 경비절감 으로 이어지게 된다는 것을 지적했습니다.

카노크씨는 결국에는 관광업에서 과감한 비용절감이 이뤄질 것으로 이미 이라크 비극이 벌어지기 전에 생각 했었다면서 그러나 경비절감노력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며 과감한 절감이 불가피하다고 말했습니다.

국제적 기업들도 해외여행을 줄이고 있는 것이 뚜렷합니다. 아시아의 한 호텔 및 휴양시설그룹에서 근무하는 밥 제임스 이사는 MICE로 표현되는 회의와 보너스 여행 및 전시회와 회의 주관사업 등이 둔화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제임스씨는 이곳 방콕의 회사 여행시장이 침체에 빠져 있음 을 분명이 보고 있다고 말하고 회의를 연기하거나 고객들이 예약을 확인하기를 꺼리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이런 경향은 이미 전부터 계속되기 시작해 현시점에서는 더욱 더 두드러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세계 관광기구의 프란체스코 프랭이알리 사무국장은 회원사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금년 하반기에는 관광업이 회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프랭이알리 씨는 관광업이 이제 침체국면을 이겨냈다고 말하고, 대부분의 분야에서 사업상 여행이나 여가선용을 위한 여행의 필요성이 너무 많이 쌓여 있어 그 필요성이 쉽게 바뀌지는 않을 것임을 상기시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