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특수부대와 낙하산부대는 이라크의 수도 바그다드 북쪽의 사담 후세인 군대와 싸우기 위한 제 2전선을 구축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이라크 북부지역에 군병력과 장비를 계속 증강시키고 있습니다.

연합군은 이미 쿠르드족 자치구역의 비행장을 확보했으며 대규모 공수작전이 하루 24시간 진행되고 있습니다.

미공군은 이라크 북부전선을 구축하는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에관해 좀더 자세한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

미군 제173 공수여단 소속의 1천명 병력의 낙하산 부대원들이 지난주 이라크 북부지역으로 투입된 이래 매일 더 많은 군인들과 대량의 장비들이 바슈르 비행장으로 공수됐습니다.

이 공수작전은 불도저와 트럭을 동원해 쿠르드 족과 미군 병사들이 이미 공수돼 온 차량과 장비들이 머물수 있는 공간을 건설하는 가운데 계속해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한편 이라크 북부지역에서 미군 병력과 장비 증강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쿠르드족 자치구역과 이라크 나머지 영토를 분리하는 접경선을 따라 연합군의 공습이 증대돼 왔습니다.

전진 기지들로부터 철수한 이라크 군인들은 석유 산업도시 키르쿠크 부근에서 재결집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미 공군의 밥 알라디스 중령은 이라크 북부지역으로의 공수부대원들과 장비 공수를 담당한 [C-17 글로브메스터]기의 조종사입니다.

알라디스 중령은 현지의 한 공군기지에서 행한 전화 인터뷰에서. 미군 공수부대원들이 비행기에서 뛰어내리기 직전의 순간에 관해 공수비행기 안에 있으면 공수부대원들의 함성을 그대로 들을수가 있다면서, 100명의 공수부대원들이 일어서서 발을 구르고 함성을 지르기 시작한다고 알라디스 중령은 말합니다.

일종의 기세충전을 위한 것으로, 이들은 제트기 뒤쪽에서 뛰어내리기 시작하고 곧이어 빨간색 신호등이 켜지면 모두들 전투지에서 벗어나기 위한 전술을 따르게 되는데 약 30분후면 미공군기들은 공중 높이 떠오르게 되고 한 시간 가량이면 위험에서 벗어나게 된다는 것입니다.

스캇 램 소령은 이라크 상공에서 폭격 비행임무를 수행해온 f-16 전투기의 조종사입니다. 연합군의 공습으로 이라크 대공방위 능력이 심하게 손상됐지만 램 소령은 조종사들이 바그다드의 지대공 미사일을 포함한 비행기 저격용 발포를 여전히 우려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미군 병사들이 점차 현명해지든 아니든 관계없이 모두들 조심을 하고 있다면서 이라크 상공에서 뜻하지 않은 위협에 대처하려 최선을 다하고 있고 실제로 이라크군은 어떤 식으로건 예상치 못한 위협을 제기할 것으로 믿고 있다는 것입니다.

기상조건이 양호할 경우 연합군 비행기는 하루 천회의 출격 임무를 수행해왔습니다. 미 국방부 관계관들은 이라크 전쟁이 발발한 이래 연합군 조종사들이 이라크 목표물들에 대해 적어도 6천개의 정밀 유도 폭탄을 투하했다고 말했습니다.

메튜 요크 상사는 사담 후세인 군대에 공중 폭격을 가하고 있는 전투기들에 연료를 재보급해주는 K-C-135 성층권 공중급유기에서 임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요크 상사는 미국에 대한 2001년 9.11 테러공격은 자신이 매일 전투 임무를 수행하는데 있어 자극제가 되고 있다고 말합니다.

아이들에게 아빠가 괴물들을 멀리 쫓고 있다고 말하곤 했다면서, 지금 하는 일은, 기본적으로 바로 그러한 일이라고 요크상사는 말합니다. 또다른 9.11 사태가 미국에서 재발하지 않도록 막기 위해 노력하는 것입니다.

그같은 사명감은 이라크에서도 계속 임무를 수행하도록 해주는 정신적 원동력이 되고 있다면서 요크상사는 또다른 9월 11일에 미국 어린이들이 목숨을 잃지 않도록 가로 막는 을 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미 국방부는 당초 터키를 통해 이라크 북부지역으로 미군 병력을 파견할 계획이었지만 터키 국회가 자국 영토를 통해 미군을 파견하는 안을 거부하는 바람에 이라크 북부전선 구축 계획을 연기해야만 했습니다.

미 공군의 도움으로 연합군은 현재 북부전선을 구축하고 있으며 이라크내 유전지대를 신속히 확보하기 위해 그리고 나아가 바그다드를 방어하고 있는 이라크 군인들과 싸우기 위해 남쪽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