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주도의 대 이라크 전쟁에 반대하기 위한 항의 시위 물결이 30일에도 전세계 곳곳에서 일었습니다. 세계 최대 회교도 인구를 보유하고 있는 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에서는 10여만명의 군중이 모여 인도네시아 사상 최대규모의 반전시위를 벌였습니다.

이집트의 수도 알렉산드리아에서 이집트 대학교 학생 수천명은 이집트 정부에 대해 연합군으로 하여금 수에즈 운하를 통해 군인들과 장비를 수송하도록 허용하지 말 것을 요구했습니다. 모로코의 라바트와 파키스탄, 인도에서도 수만명의 군중이 모여 반전시위를 벌였습니다.

한국에서는 약 1만명의 노조 운동가들이 서울에 모여 시위를 벌였습니다. 베이징에서 중국 정부는 200명의 외국인들에게 반전 시위를 벌이도록 허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