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에서 이라크 전쟁에 반대하는 반전 시위가 격화되고있습니다. 서울에서는 26일 반전 시위자들이 주한 미국 대사관으로 행진을 강행하려다 30여명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또 다른 반전 시위자 몇명은 맥다놀드 식당의 6미터짜리 광고판 위로 올라가 반전 구호를 외치다 연행됐습니다.

호주의 시드니에서는 반전 시위자들이 경찰과 충돌하는 폭력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당국자들은, 일부 시위자들이 26일 돌과 의자등을 경찰에 던져 경찰관 3명이 가벼운 부상으로 병원으로 실려갔으며, 적어도 14명이 체포됐다고 밝혔습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여러 도시에서 평화적인 반전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한편, 일본 정부 관리들은, 도꼬 주재 이라크 대사관을 폐쇄하라는 미국의 요청을 거부했습니다.

일본 외무부는, 도꾜측이 현 미국 주도의 대 이라크 군사 행동을 지지하나, 외교적 경로를 유지하기 위해 이라크 대사관 폐쇄를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