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자유작전] 을 수행하고 있는 미국 주도의 연합군은 바그다드에 바짝 진격해 있습니다.

미 국방부 관리들은 개전 5일째인 이번 이라크 전쟁중 가장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는 전투의 대비태세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전쟁이 일단 시작되면 매우 치열한 전투가 벌어질 것이라는 미국의 예상처럼 앞으로 어려운 전투가 전개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에관해 좀더 자세한 내용을 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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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방부 관리들은 개전초기의 미사일과 폭격기를 동원하는 대규모 공중공격으로 이라크 고위 지도부를 궤멸시킴으로써 전쟁이 본격 시작되기도 전에 끝나는 뜻밖의 행운이 찾아올 것을 희망했었습니다.

그러나 이른바 초전 목조르기 시도는 실패한 것이 분명합니다. 이제 연합군 지상군은 공군력의 지원을 받으며 바그다드로 바짝 진격하는 가운데 사담 후세인의 정권을 축출하기 위한 군사작전은 한층 어려운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연합군은 이라크의 민간인들과 이들의 자산을 손상시키지 않고 또한 기간산업구조를 파괴하지 않기위해 노력하면서 그와 동시에 지도자를 축출하려 하기 때문에 더욱 어려운 도전이 되고 있습니다.

미국방부의 한 고위 관리는 어느면에서 보면 베트남전때 목표물들이 극히 제한돼 미군의 공격이 자유롭지 못했던 것처럼 이번 이라크전에서도 연합군의 공격활동이 극히 제한을 받고 있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미국방부는 이라크의 경우, 연합군의 승리는 이라크 국민들뿐만 아니라 아랍 세계 전체에게 장기적으로 정치적인 혜택을 주게 될 것으로 굳게 믿고 있습니다. 미 국방부의 빅토리아 클라크 수석 대변인은 연합군의 노력을 다음과 같이 요약합니다.

"연합군의 폭격은 사담 후세인 정권과 지도부의 목표물을 겨냥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라크 정부 통제센타와 특수 보안기구 청사, 정예공화국수비대 본부, 그리고 이라크 정보국과 같은 이라크내와 그 주변에 있는 특정한 목표물들을 폭격하고 있습니다. 그와동시에 무고한 시민들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최대한으로 신중한 조치들을 취하고 있습니다."

미 국방부의 한 고위 관리는 연합군이 단순히 이라크내로 들어가, 특히 비행기를 동원해 [충격과 공포] 작전 말 그대로 바그다드를 무차별하게 폭격할수 있다면 훨씬 쉬울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이 관계관은 현재 목표물을 겨냥하는데 있어 제한을 받고 있을 지라도 미국의 첨단기술과 전략, 그리고 훈련은 [이라크 해방작전]의 목표 달성을 가능케 해줄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여전히 이라크 정권은 거대한 득을 부여받고 있습니다. 연합군은 예를들어, 문화적인 장소들은 폭격하지 않을 것이라고 미리 공개적으로 밝힘으로써 사담 후세인은 이라크군 사령관들 및 중요한 군대 장비들과 함께 문화적인 장소들 가운데 한 곳에 쉽게 숨을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같은 제한이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에는 별로 관심이 집중되지 않고 있습니다. 일부 뉴스 보도들은 연합군 사상자가 발생하고 연합군 병사들이 이라크군에 포로로 잡혀있다는 이유만으로 연합군의 전쟁 노력이 수렁에 빠지고 있다고 벌써부터 시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미 국방부 통합참모본부의 스텐리 멕크리스탈 소장과 같은 고위 국방 관계관들은 일부 개별적인 사건들은 이른바 전반적인 형세를 정확히 반영하지는 못한다고 말합니다.

“지휘관이 항상 해야할 일들 가운데 하나는 자신이 전반적인 형세를 정확히 파악하고 있다는 점을 분명히 하는 것입니다. 전쟁의 지휘관으로서는 자신의 계획에 조금도 차질이 빚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기대하기가 매우 쉽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어떤 차질이 생기면, 거기에 관심을 몰두하게 됩니다. 그러나 한발짝 뒤로 물러서서 보다 큰 형세를 살펴보게 될 것같으면, 이번 이라크 전쟁에서와 마찬가지로, 상황은 훌륭하게 진전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멕크리스탈 소장은 이라크 전쟁이 얼마나 지속될 것인지에 관해서는 언급하지 않는 조심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몇주일 또는 몇달이 걸릴수도 있다고 말하는 관계관들도 있습니다. 단지 몇일이 걸릴 것이라고 말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