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주도하는 연합군은 가장 치열한 전투가 예상된다고 지휘관들이 경고하는 가운데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에 접근하고 있습니다.

바그다드에 계속 폭격이 가해지고 지상군 정찰대가 앞서가는 가운데 미 제 3 보병 사단은 수도 바그다드 남쪽 약 80 km 위치에 접근하고 있습니다. 연합군은 사담 훗세인의 최정예 부대인 공화국 수비대를 공중 폭격하고 있습니다.

타미 프랭크스 연합군 사령관은 우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언제 어디서나 그들을 공격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프랭크스 사령관은 연합군이 바그다드에 접근하면서 사담 훗세인의 아들 우다이가 창설한 민병대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는 페다인등 인구 밀집 지역이나 적군 주둔 지역을 우회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연합군과 함께 이동하고 있는 보도진은 24일 또 한차례의 모래 폭풍으로 전진이 지연됐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바그다드에서는 타리크 아지즈 이라크 부총리가 기자회견을 갖고 사담 훗세인 대통령이 국가와 군대를 완전 장악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근 일주일 앞서 미국 관리들은 훗세인과 이라크 고위 지도층이 개전초의 미사일 공격으로 사망했거나 부상했을 것이라고 말한바 있습니다.

그러나 미 국방부의 스탠리 맥크리스탈 장군은 이라크 군의 지휘 체계가 갈수록 무너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담 훗세인은 24일 이라크 텔레비젼에 모습을 들어냈으나 미국과 영국 관리들은 그 모습은 공격이 있기전 녹화된 것일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바그다드 측은 두대의 미군 아파치 헬리콥터가 24일 이라크 농부들에 의해 격추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라크는 체포된 미군들이라며 두명의 모습을 국영 텔레비젼으로 보여주었습니다.

그러나 카타르에서 타미 프랭크스 연합군 사령관은 한대의 헬리콥터가 실종됐으며, 탑승자의 행방은 알수 없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