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바에 있는 국제 적십자 위원회는 이라크의 교전 당사자들에게 민간인들과 포로들을 보호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국제 적십자 및 적신월 연맹은, 이라크인들을 위해 2억 3천 5백만 달라 이상의 원조를 촉구했습니다.

적십자는 전쟁 규칙을 규정한 제네바 협정이 이라크에서 존중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적십자사의 피에르 크레헨뷸 사업담당관은 제네바 협정이 민간인들에 대한 직접 공격을 금하며, 교전 당사자들은, 민간인들을 구하기 위해 모든 노력를 다해야 하는 것으로 규정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모든 불필요한 고통과 부상을 피하기 위해 모든 주의가 기울여져야 합니다. 그리고 공격은 반드시 민간인과 군사 목표물을 구분해서 가해져야 하며, 인간 방패의 경우, 국제 인도주의법에 따라 민간인들을 공격 위협에 처하게 하는 것 즉 그들을 잠재적인 군사 목표물이 있는 장소에 두는 것은 금지됩니다."

제네바 협정은 또한, 부상당한 포로는 보호돼야 하고 치료를 해주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생물 무기와 화학 무기의 사용도 금지돼 있습니다.

유엔이나 다른 국제기관들과는 달리 적십자는, 전쟁 중에 이라크에 외국인 요원들을 계속 배치합니다. 이들은 현지 요원들과 협조해 부상자들을 치료하고 전투로 집을 잃은 사람들에게 구호품들을 공급하며 이라크의 상하수도망의 긴급 수리를 실시합니다.

크레헨뷸씨는, 이라크에서 이 같은 일을 하는 주된 기관으로서 적십자의 중립성은 존중돼야만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바그다드와 북부 이라크에서 적십자 요원들은 그들의 직무를 수행할 수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적십자 요원들은 바그다드에서 비교적 안정된 상황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낮 동안 알-킨디 병원 한 병원에 의료품이 공급됐으며 북부 이라크의 적십자 요원들이 몇몇 가족들이 최초로 집을 잃는 것을 목격했다고 보고해 왔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유엔의 루드 러버즈 난민담당 고등 판무관은, 전투로부터 피난하는 사람들을 위해 인접국들에게 국경을 개방하라고 긴급 호소했습니다. 크리스 쟈노우스키 난민기구 대변인은, 인접국 정부들에게 구호 기관들이 국경 지역에 출입할 수 있도록 허용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전쟁이 벌어질 경우, 흔히 관련 국가의 정부들은 신경이 날카로와 집니다. 이들 국가들은 상당히 신경이 곤두서서 국경지대의 출입을 제한하는데, 우리는 바로 그 같은 출입이 필요합니다. 그러니까, 사람들은 쫓겨나지 않아야 하며, 난민기구가 이들과 정부들을 도울 수 있어야 합니다."

난민 기구는, 이란과 터키, 요르단 그리고 시리아에 난민들을 구호하기 위해 텐트와 비 식량 물품들을 미리 비치해놓을 수 있도록 허용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난민기구는, 쿠웨이트와 사우디 아라비아는 이라크 난민들에게 국경을 봉쇄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