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중동 지역의 지도자들이 미국 주도의 이라크 공격을 비난하고 있는 가운데, 이스라엘은 방위 태세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란은 이번 공격을 가리켜 ‘부당하고 불법적’이라고 지적하면서 그러나 이란은 이번 분쟁에 가담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터키의 아흐메트 네스데트 세제르 대통령은 미국의 일방적인 행동이라고 지적하면서 이번 전쟁의 합법성에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팔레스타인 자치 당국의 사에브 에레카트 장관은 이번 공격을 철저히 비난하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이스라엘 고위 관리는 정부는 이번 공격에 앞서 사전 통보를 받았다면서, 모든 국민들에게 방독면을 휴대하라는 명령을 내렸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독일과 프랑스, 러시아등 유럽국가들은 미국 주도의 대이라크 군사 행동 개시에 당혹감을 표명했습니다.

독일과 프랑스는 20일 성명을 통해 양국은 무력 충돌이 조속한 시일내에 끝나기를 희망한다고 밝히고, 전투 당사측은 민간인의 희생을 막기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가이 베르호프스타트 벨기에 총리는 전쟁을 피하지 못한데 데해 깊은 실망감을 나타냈습니다.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미국 주도의 이라크 군사 작전에 대해 심각한 정치적 실수라고 지적하면서, 전쟁의 신속한 종식을 촉구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이번 군사 행동은 국제법 원칙을 위반하고 세계 여론을 무시하고 단행됐기 때문에 정당화 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러시아의 미하일 카샤노프 총리도 러시아 정부는 이라크 위기가 유엔의 승인 없이 무력수단을 통해 해결되고 있다는 데 유감을 표시했습니다. 카샤노프 총리는 러시아 정부는 전쟁을 피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영국의 잭 스트로 외무장관은 이라크 지도자 사담 후세인이 무장을 해제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거부하고 대신 기만과 은닉, 지연으로 대응했기 때문에 연합군이 행동을 취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