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의 알렉산더 다우너 외무장관은 사담 후세인이 20일까지 이라크를 떠나 다른 나라로 망명하라는 미국의 최후통첩에 응할 것 같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다우너 장관은 따라서 최후 통첩의 시한이 다가옴에 따라 전쟁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호주의 다우너 장관은 순간 순간이 전쟁으로 치닫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호주는 사담 후세인이 48시간의 최후통첩을 잘 이용하기를 바라고 있으나 그가 이 기회를 이용하기 보다 끝까지 버티려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미국 정부와 군 관계관들은 이라크에 대한 공격이 언제 시작될 것인지 아무런 시사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18일 호주의 죤 하워드 총리는 미국이 군사작전을 시작 하면 호주 군대도 전쟁에 참가할 것임을 밝힌바 있습니다. 호주는 걸프지역에 2천명의 군대와 전투기 그리고 해군 함정들을 파병할 것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다우너 외무장관은 대이라크 전쟁이 사상자를 최소화하며 신속히 끝나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호주정부의 한 각료는 이 전쟁이 발발할 경우 호주에 대해 테러가 가해질 가능성은 높아질수도 있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그러나 죤 하워드 총리는 어떤 위험이 가해질 것이라는 충고도 받은 일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대이라크 전쟁이 일단 시작 되면 호주에서 더욱 거센 항의시위가 벌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대이라크 전쟁에 군대를 파병하겠 다는 호주 총리의 파병다짐은 현재 월남전 이후 최대의 반전 항의시위를 촉발시켰습니다.

미국과 그 동맹국들은 이라크가 대량파괴무기를 포기하라는 유엔의 요구에 순응하지 않고 있음을 강조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