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후진따오 신임 국가 주석은 지난 반세기 동안 가장 순조롭게 정권을 이양받은 자리에서 중국을 활기있는 나라로 만들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후진따오 주석은 18일 전국인민 대표대회 폐막 연설에서 중국 인민의 생활을 개선하고 경제개혁을 추진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후진따오 주석은 전국 인민대표들에게 중국의 새로운 지도층은 국가건설의 부담이 막중한 시기에 통치권을 이양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후 주석은 또 점증하고 있는 이라크와의 전쟁 가능성에도 언급하고 중국의 새 지도자들은 급변하는 국제정세에서 막중한 책임을 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후진따오 주석은 사회주의만이 중국에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후주석은 중국의 위대한 재활성화를 달성하겠다고 다짐하고 중국의 새 지도자들은 국가의 현대화와 외부세계로의 개방을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후 주석은 경제와 문화교류의 증대를 통해 타이완과의 통일을 향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후진따오 주석은 또 물러난 장쩌민 전주석과 사유기업을 공산당에 도입한 ‘3개대표’이론에 경의를 표했습니다.

이번 전국 인민대표대회는 장쩌민 주석외에 주롱지 전총리와 당의 원로였던 리펭씨등 고위 지도층을 대폭 교체했습니다. 그러나 장쩌민은 중국군 최고 수뇌로 남아 있어 정부에 대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국의 신세대 지도자들은 농촌의 빈곤과 도시의 실업상태를 타결 하는데 보다 많은 재원을 투입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18일 전국인민 대표들은 국영업체들의 파산으로 해고된 수백만명의 노동자들에게 일자리를 만드는데 재정지출을 늘리는 2천3년 예산안을 승인했습니다. 이 예산은 극빈자들에 대한 생활수당을 늘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