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에 관한 미국, 영국, 스페인의 동맹국 정상 회담 결과가 모든 신문의 머릿 기사로 대서 특필되고있습니다.



뉴욕 타임스:

뉴욕 타임스 신문은, “부쉬 대통령과 두 동맹국 정상이 사담 후세인 축출을 위해 전쟁 무대를 설정한 것처럼 보인다는 제목하에 이들 지도자들이 유엔에서의 외교 노력은 17일로 끝나다라는 부제로, 부쉬 대통령과 영국의 토니 블레어 총리, 스페인의 호세 마리아 아스나르 총리가 16일 유엔 안전 보장 이사회에 대해 최후 통첩을 발하고, 외교 노력 종국을 선언했으며, 유엔의 찬성 여부에 관계없이 후세인 축출을 위해 전쟁을 개시할 태세로 있음을 분명히 했다고 보도하고있습니다.

이 신문은, 이같은 머릿 기사와 함께, 굴곡이 심했던 오랜 외교 노정이 종국에 이르다라는 해설 기사와 이라크가 바그다드 주위에 대공 방위력을 집중시키고있다는 이라크측 전쟁 대비 상황을 아울러 크게 보도하고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

워싱턴 포스트 신문은 부쉬와 동맹자들이 외교 노력에 24시간을 더 부여했다는 제목하에, 이들 4개국 지도자들이 16일 이라크에 관해 최종적인 최후 통첩을 발하고, 유엔에 대해 군사력 사용을 인가하는 결의안을 24시간내 처리할 것과,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에게 “완전하고 즉각적인 무장 해제”에 동의하든가 아니면 전쟁 개시에 직면하라고 요구했다고 일면 상단 전단에 걸쳐 보도하고있습니다.

이 기사는 부쉬 대통령의 이같은 가장 강력한 메시지가 유엔 안보리를 겨냥한 것이라고 보도하고, 부쉬 대통령은 “내일 즉 17일이 유엔이라는 외교 무대가 소기의 성과를 거둘수있는 지의 여부를 우리가 판단할 날이라면서, 내일이야말로 세계를 위한 진실의 순간이 될것이라고 선언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기사는 부쉬 대통령이 또한 후세인이 이라크를 떠날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다시 제기했다고 보도하고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 신문 역시, 미국 관계관들이 망명이냐 아니면 전쟁이냐의 양자 택일을 명확히 제시하다라는 해설 기사와, 바그다드측이 전투와 반란에 다함께 대비하고있다는 기사를 아울러 보도하고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 신문에, “미국이 북한 문제에 관해 혼자 힘으로 일을 해나갈 수가 없다”는 헨리 키신저 전 미국 국무 장관의 장문의 기고문이 실려있습니다.

키신저 전 국무 장관은 이 기고문에서 북한이 10년사이에 두 세트에 이르는 미국과의 협정들을 깨트린 최근의 역사를 감안할 때 어째서 그토록 많은 국가들이 북한에 의해 전적으로 조성된 “위기”를 해소하기 위해 미국과 북한 양국간의 협상을 종용하고 있는지 이해하기가 어렵다고 말하고있습니다.

이 기고문은 북한이 또 한차례의 핵 계획 동결을 대가로 미국으로부터 불가침 조약을 얻어내려는 제안은 액면 그대로 기만적인 것이라고 지적하고, 미국과의 기존 협정들을 버리고 랑군에서의 암살 음모로 남한 정부 각료 절반을 살해했으며 남한에서의 공작을 위해 일본인 수십명과 이보다 많은 남한인들을 납치했는가 하면 대한 항공 여객기를 폭파한 세계에서 가장 스탈린주의 국가인 북한이 제 1의 자본주의 국가인 미국과의 불가침 조약으로 안심스런 나라가 될것 같지가 않다고 말하고있습니다.

더욱이 그러한 조약은 미국이 특별한 정리를 요구하는 특수한 위협을 조성해 놓고 있음을 인정하는 결과가 될 것이라고 키신저 전 장관은 말하고, 평양측은 불가침 조약으로 미국에 올가미를 씌움으로써 일본과 남한 등 인근 국가들에 미군이 배치되는 것 등을 조약 위반이라고 도전하고 또 한차례 핵 협박을 촉발하는 것이 정당한 게임이 될 것으로 분명히 계산하고있다고 지적하고있습니다.

이 기고문은 미국과 북한간의 쌍무 협상은 두 가지의 함정을 더 갖게 될 것이라고 말하고, 남한에서의 증폭되고있는 민족주의를 감안할 때, 교착 상태가 벌어질 경우 그 비난은 모두 미국에게 돌아가 미국과 남한간의 관계를 크게 해치게 될 것이며, 또 평양측은 이 양국간 협상을, 한반도의 민족주의에 대한 대변자로 등장하고 남한을 미국의 괴뢰로 전락시키는데 이용할 수도 있거나, 미국을 양국간 협상으로 끌어들임으로써 그들의 정치적 위상을 제고하고 자체의 핵 지위를 합리화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 결과는 다른 곳에서도 핵 확산을 부추기는 자극제가 되고 이웃 국가들 중 어느 나라도 자신들에게 심대한 영향을 미치는 사태 발전에 관해 아무런 의무도 지지않는 채 미국만이 협정 이행의 책임을 지는 상황이 되리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북한의 핵 재처리를 막기위해 양국간 협상이 긴박하다고 주장하는 것은 협상 자체나 협정 이행과정에서 북한측의 핵 공갈을 제도화하게 될 것이며 그 후 북한이 제기할지도 모르는 요구를 위한 것이 될 것이라고 이 기고문은 지적하고있습니다.



유에스 에이 투데이:

유에스에이 투데이 신문에 북한이 일본의 군사력 증강을 자극하고있다는 기사가 게재되고있습니다.

도쿄발의 이 기사는 일본이 북한으로부터의 위협이 증대되고있는 것으로 보고, 이에 대응해 첩보 위성을 발사할 준비를 하고있으며 미사일 방위 체제 배치를 가속화하고 특공대를 구축하며 공군의 행동 반경을 확대하고있다고 보도하고있습니다.

이 기사는 이같은 활동에 덧붙여 일본의 몇몇 우익 정치가들이 북한의 공격적인 움직임들에 대처하기 위해 핵 무기 제조를 제안하고있다고 전하고, 핵 무기 공격을 받은 유일한 국가인 일본에서 이 같은 생각은 대중의 지지를 거의 받지 못하고 있으나, 이 같은 주제가 옛날처럼 더 이상 금기시 되고 있지 않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