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북한이 1998년이래 처음으로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 준비를 하고 있음에 따라 이에 대한 우려와 함께 북한및 공해에 대한 위성 정찰 활동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는 북한의 위협 가능성에 따라 여러 전진지역에서 미사일 방위망 개선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일본에서 가장 많은 독자층을 갖고 있는 요미우리 신문은 일본 정부는 북한이 중거리 탄도 미사일인 노동 미사일을 앞으로 몇주안에 시험 발사할 경우에 대해 대비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북한 노동 미사일은 사정 거리가 1300킬로미터에 달하며 대부분의 일본 지역을 공격할 수 있습니다. 요미우리 신문은 또 일본은 북한의 어떠한 미사일도 일본 영공내에서 요격할 수 있도록 개량된 패트리어트 방어 미사일을 몇달내에 배치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또 총리의 승인이 있기전에라도 군을 출동시켜 적과 교전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자위대법 개정을 추진할 것이라고 요리우리 신문은 보도했습니다.

후쿠다 야스오 정부 대변인은 14일 언론인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은 보도내용을 확인하지 않았습니다.

후쿠다 대변인은 그러나 북한의 최근 행동이 위협을 고조시키든지 아니든지 간에 일본은 북한의 핵무기 개발 계획 및 미사일 시험 발사에 대해 우려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의 핵위기는 지난해 10월,북한이 핵무기제조에 이용될 수 있는 고농축 우라늄 개발 계획을 갖고 있음을 시인했다고 미국 관리들이 말하면서 고조되어 왔습니다. 이후 북한은 핵확산 금지조약에서 탈퇴하고, 금지된 핵시설들을 재가동하는 등 과장된 태도를 더해오고 있습니다. 북한은 지난 2일, 한반도 동해상에서 정찰 임무를 수행중이던 미군 정찰기를 위협했습니다. 북한은 또 지난 3주동안 일본 공해를 향해 지대함 미사일 시험 발사를 두번이나 실시했습니다.

일본은 최첨단 미사일 탐지 체제를 갖춘 이지스 함을 한반도의 동해상에 배치하고 있습니다. 일본 방위청은 이지스함의 동해 배치는 통상적인 임무 수행이라고 말하고 있으나 일본의 언론들은 이지스함의 전진 배치를 북한에 대한 우려와 연관지어 보도하고 있습니다.

일본은 또 오는 28일 일본사상 처음으로 두대의 정찰 위성을 지구 궤도권에 설치해 이를 통한 정찰활동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일본 우주 계획 관계자들은 이같은 결정은 북한이 1998년 중거리 미사일을 일본영공으로 시험 발사해 역내 국가들에게 경고한데 대한 대응으로 이루어진 것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최근의 이지스함 이동배치는 전문가들이 앞서 예상했던 것처럼 몇년이 아니라 불과 몇달안에 고농축 우랴눔을 개발할 수 있다는 미국 의회에서의 증언에 뒤따라 이루어졌습니다.